치후360 로봇청소기 S9 MAX 아이나비 AS 후기 (구매 1개월 미만)

지난달 5월 6일에 로봇청소기가 고장나서 급하게 쿠팡에서 같은 모델인 치후 360을 구입했다. 고장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같은 모델을 산 이유는, 일단 이전 모델도 2년넘게 문제없이 사용을 했고 예전에는 AS 받기가 까다롭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아이나비에서 정식수입하여 AS까지 맡아준다고 하니 믿음이 갔다. 그런데 구입한지 한달도 안되서 청소기가 또 고장난것이다. (이때 같은 모델 산거 살짝 후회함 😥)

 

증상은 이전 것과 같이, 바퀴 한쪽이 안굴러가서 청소기가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증상이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여러 이유에 따라 바퀴모터가 타버려서 뻑뻑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다행히 AS를 받고 괜찮아진 후기도 많아서 바로 다음날 아이나비 서비스센터에 방문하기로 했다.

 

 

내가 방문한 서비스센터는 '아이나비 경기센터' 인데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다. 아이나비는 블랙박스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센터에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됐는데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많이 여유로웠다.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태블릿으로 접수를 하면 대기번호를 알려준다. 

 

 

증상을 설명하고, 구입날짜 확인을 하길래 쿠팡에서 구매내역을 보여주었더니 구매한지 한달 이내라서 원한다면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당연히 새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했고 마침 재고가 남아있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교환을 받았다. 내가 물통을 집에 놔두고 와서 물통은 빼고 나머지 본체는 완전 새제품으로 교환을 받았다.

 

 

AS 센터 방문을 조금 미루려다가 바로 갔는데 다행히 한달이내여서 새제품으로 교환을 받은 것은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나비 서비스센터는 방문접수도 가능해서 현장에서 바로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가장 맘에 들었다. 구매한지 얼마안되서 고장이 난 로봇청소기의 내구성은 조금 아쉽지만, AS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치후360 구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작동도 아주 잘되고 문제없이 사용중이다. 바퀴에 무리가 주는 동작들 (물건이나 전선이 끼는 등)이 반복되면 모터가 고장날 수도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조심히 사용해야겠다.